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함정우와 최이삭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우승에 도전한다.
함정우와 최이삭은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파72, 7085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공동 3위 김준성, 문경준(11언더파 205타)에게 1타 앞섰다.
함정우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5번홀, 7번홀, 11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퍼트가 정말 잘 됐다. 중장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위기 상황도 잘 넘기면서 타수를 줄여갈 수 있었다. 파3 홀 스코어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 어제, 오늘 파3 홀에서 플레이가 잘 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이삭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4번홀, 10번홀, 15~16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경기 후 "라운드 잔여경기를 포함해 30홀 경기를 했다. 3라운드 9개홀을 마치고 나서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공이 자꾸 슬라이스가 나더라. 그럴수록 실수를 하지 말자고 다짐했고 퍼트감이 좋기 때문에 레귤러 온을 시킨 뒤에 퍼트로 승부 보자고 한 것이 잘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류현우, 권성열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 김형성, 박상현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 김경태, 황인춘, 김태우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9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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