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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밀워키는 1승을 추가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시즌 성적 29승 19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25승 22패가 됐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4경기 타율 .300(10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선취점은 애리조나가 뽑았다. 애리조나는 1회초 데이비드 페랄타의 안타와 제이크 램의 볼넷, 폴 골드슈미트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케텔 마르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얻었다.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밀워키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1회말 로렌조 케인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트래비스 쇼의 중월 투런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2회와 3회 숨을 고른 밀워키는 4회 도밍고 산타나의 우월 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3-1.
애리조나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6회초 1사 이후 타석에 등장한 램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때리며 다시 한 점차로 따라 붙었다.
이번엔 밀워키 차례. 홈런에는 홈런으로 맞섰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케인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다시 2점차를 만들었다.
이후 밀워키는 9회까지 2점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밀워키 선발 체이스 앤더슨은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케인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 쇼가 결승 투런홈런을 때리며 활약했다.
애리조나는 타선이 3안타 빈공에 그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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