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임찬규(26)가 홈런 4방을 맞으며 고전했다.
임찬규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5⅓이닝 6피안타 5실점을 남겼다.
임찬규는 이날 홈런 4방을 맞았다. 1회말 선두타자 강백호에 138km 직구를 던진 것이 좌월 솔로홈런, 2회말 박경수에 106km 커브를 던지다 좌월 솔로홈런, 4회말 또 박경수에 110km 커브를 던진 것이 좌월 솔로홈런, 5호미라 오태곤에 137km 직구를 구사하다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그래도 든든한 타선 지원 덕분에 6-4 리드를 이어간 임찬규는 6회말 1사 후 황재균에 좌전 안타를 맞았고 LG는 신정락과 교체를 감행했다. 신정락은 장성우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황재균이 득점, 임찬규의 실점도 늘어났다.
여기에 신정락은 폭투로 6-6 동점을 헌납, 임찬규의 시즌 7승 도전도 좌절됐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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