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간판타자 김태균,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윤성환 등이 1군에서 말소됐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가 없는 28일, 총 11명이 1군에서 말소됐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이름은 김태균과 윤성환이다.
김태균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82 3홈런 4타점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지난 26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KBO리그 역대 10호 통산 30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27일 SK전서 8회초 멀티히트를 작성한 후 대주자 정근우와 교체된 바 있다. “좌측종아리 근육 통증으로 인해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는 게 당시 한화 측의 설명이었다.
윤성환은 슬럼프가 길어져 1군에서 제외됐다. 윤성환은 삼성을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해왔지만, 올 시즌 경기력은 크게 저하된 터. 최근 10경기에서 1승 5패 평균 자책점 7.38로 부진했다. 이 기간 동안 5실점 이상 범한 경기도 5경기에 달했다.
이밖에 국해성(두산)은 좌측 십자인대가 파열돼 1군에서 제외됐다. 국해성은 향후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김주형(KIA), 전민수(KT), 진해수(LG), 정성종(롯데), 김건태(NC), 정수민(NC), 윤수강(NC), 김호재(삼성)도 1군에서 말소됐다.
[김태균-윤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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