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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환희가 '우리가 만난 기적'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환희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B(고창석)와 조연화(라미란)의 딸 송지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딸이자 그저 멋 부리는 게 좋은 중학교 2학년인 송지수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김환희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듯하였으나 아빠를 잃은 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과정에서 일명 폭풍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송현철A의 아들 송강호(서동현)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통해 힐링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영화 '곡성', 드라마 '공항 가는 길'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김환희가 '우리가 만난 기적'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입증해낸 셈이다.
김환희는 "좋은 배우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습니다. 약 3개월 동안 지수로 살 수 있었던 시간은 제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지수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듯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1회만을 앞둔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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