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LG의 '심장' 박용택(39)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 트윈스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 박용택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날 롯데 선발투수는 외국인투수 브룩스 레일리다.
류중일 LG 감독은 "박용택이 레일리 상대로 기록이 좋지 않았고 나이도 있으니 휴식을 취하는 의미도 있다"라고 밝혔다. 박용택은 레일리 상대 통산 타율 .217(23타수 5안타)로 부진하며 올해도 7타수 1안타로 고전하고 있다. 이날 박용택은 경기 후반 대타로는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용택이 빠지면서 3번 타순은 채은성이 들어간다. 오른손 중지 타박상을 입은 오지환은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제외. 백승현이 유격수로 출전한다. 오지환은 경기 후반 수비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날(30일)부터는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LG의 선발 타순은 이형종-정주현-채은성-김현수-유강남-양석환-이천웅-백승현-김용의로 구성됐다. 유강남은 데뷔 첫 5번타자 선발 출장.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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