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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수미가 생계가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29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청순보스 특집! 밥 해주는 예쁜 누나' 편이 방송돼 배우 김수미, 임예진, 박준금, 윤종훈, 방송인 윤영미 등이 출연했다.
김수미는 과거 "내가 좀 안 좋았다. 몸이 안 좋았고, 현금이 없었다. 만원짜리 몇 장이 필요해서 겨울 코트를 다 뒤졌는데 어쩜 천 원짜리 하나 안 나오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방들까지 뒤지게 됐다며 "콤팩트, 성냥, 담배는 나오는데 돈은 안 나오더라"고 털어놓으며, "그런 적이 있었다. 난 가난도 겪었기 때문에 할 수 있으면 나눠주고 싶었다"는 속내를 꺼냈다.
이를 들은 임예진은 김수미의 어려웠던 시기를 "사람들이 알지 못하지 않느냐. 김수미 씨가 단돈 3만 원이 없어서 가방, 코트를 뒤졌을지 상상할 수 없다"며 "저도 상상 못했다. 늘 베푸셨기 때문이다. 정작 본인이 그러셨다는 게 죄송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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