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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로시가 신곡 '술래'의 공개를 앞두고 전체 가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가사에서 "머리카락 보일라 누가 열을 세기 시작해 허둥지둥 대다가 난 다시 술래가 된다"는 노랫말은 방황하는 자신의 모습을 뜻한다.
또 "너에게 내 맘이 보인다 하나 둘, 셋도 세기 전에 한 걸음도 못 떼고 멍하니 널 보며 서 있다 내 안의 소리가 들린다 심장을 손에 쥔 것처럼 바보 같겠지 만은 이게 내 마음 인거야"를 통해 외롭게 방황하는 자신, 또 다른 자아를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작사가 김이나는 노랫말 속 "한 걸음씩은 느린 난 네모난 돌멩이처럼 아무리 요령을 피워봐도 다 들키곤 했어"라는 구절을 통해 숨기려 하지만 문득 튀어나오고 마는 마음을 술래잡기에 잘 비유했다.
로시와 데뷔곡 'Stars'에 이어 '술래'까지 작업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김이나 작사가는 "늘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로시의 눈빛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극하며, 자기 감정에 취하지 않고 복잡한 캐릭터를 잘 표현하는 가수다"라고 소개했다.
로시의 신곡 '술래'는 신승훈 작곡, 프로듀싱을 필두로 김이나 작사, 이현승 편곡 등 국내 최고의 어벤져스 뮤지션이 총출동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6월 1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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