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만 4승·러프 3타점' 삼성, kt에 위닝시리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6-0으로 이겼다. 1패 후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25승31패로 9위. kt는 25승30패가 됐다.

삼성은 1회말 박해민과 김상수의 연속안타, 상대 야수선택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다린 러프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2회말에는 1사 후 김헌곤이 중전안타를 때린 뒤 2루 도루 과정에서 상대 실책으로 3루에 들어갔다. 손주인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의 중전안타에 이어 러프가 1타점 좌월 2루타를 터트렸다. 이원석이 투수 땅볼로 물러난 뒤 강민호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조동찬의 우전안타와 손주인의 희생번트, 박해민의 2루수 땅볼로 잡은 2사 3루 기회서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 러프가 좌중간 솔로포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삼성 선발투수 팀 아델만은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4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러프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아델만(위), 러프(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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