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LG가 롯데와의 3연전을 극적으로 싹쓸이했다.
LG 트윈스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서 11-10으로 승리했다.
LG는 9회초 공격 전까지 7-10으로 뒤지고 있었으나 박용택과 김현수의 연속 적시타에 정주현의 2타점 결승 중전 적시타로 11-10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3연승 질주.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끈질기게 플레이해 어려운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9회초 정주현이 결정적인 2타점 역전타를 쳤고 마운드에서는 김영준과 정찬헌이 잘 막아줬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고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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