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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지진희가 단체 생활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유호진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출연진(배우 지진희, 차태현, 배정남 개그맨 조세호)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지진희는 출연 비화를 묻자 "유호진 PD가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에서나 볼 수 있는 사진을 나열했다. 그런 곳을 간다고 하길래 너무나 좋았다. 그런데 사막일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 같은 경우에는 단체 생활이 많이 힘들었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사진을 보면서 '여기에 나 혼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꿋꿋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실 거기서 화장실을 한 번도 안 갔다. 걸으면서 수분으로 다 보냈다. 소변은 한두 번 봤지만 큰 것은…에너지로 다 소비했다"고 밝혀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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