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32일 만의 승리가 보인다. SK 강속구투수 앙헬 산체스(29)가 KT 타선을 1점으로 봉쇄했다.
산체스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8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1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따낸 후 승리 소식이 없었던 산체스는 이날 승리를 거두면 32일 만에 승리를 낚는다.
산체스는 이날 150km를 상회하는 직구와 130km 후반대를 형성하는 체인지업을 앞세워 KT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유일한 실점은 5회초에 멜 로하스 주니어를 상대로 맞은 중월 솔로홈런 한방이 전부였다.
SK는 산체스에게 홈런 3방 포함 6점을 지원해줬고 산체스는 6회까지 102개의 공을 던지고 7회초 윤희상과 교체됐다. SK가 6-1로 앞설 때였다.
산체스는 이날 호투로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2.96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산체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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