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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1'(2016), '프로듀스 시즌2'(2017)에 이어 '프로듀스48'이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선정된 아이오아이(I.O.I), 워너원(Wanna One)의 폭발적 인기에 이어, 올해는 한·일 합작 아이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신소원·명희숙·이예은 기자가 '프로듀스48' MC 이승기부터 주목할 만한 한·일 연습생들, 기대와 우려 등을 짚어봅니다.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이하 프듀48)은 기획 단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잇는 또 다른 국민 그룹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의 소녀들이 참가한다는 점에서 뜨겁게 주목받았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유명 걸그룹 AKB48의 참가는 화제성과 논란이 함께 했다. 무엇보다 일본 걸그룹의 국내 활동에 대한 반발심과 우려가 적지 않다. 기획 단계부터 언급됐던 우익 논란은 멤버들의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서 첫선을 보이자 한층 거세졌다.
AKB48은 2006년 야스쿠니 신사에서 공연했고, 2016년 콘서트 당시 전범기가 그려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AKB48에게는 당연한 정서로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들의활동무대가 한국으로 옮겨진다는 점에서 우익 논란을 피할 수 없다. 여기에 일부 멤버들의 과거 혐한 발언 역시 지속해서 따라다니고 있는 꼬리표이자 숙제이다.
국내에서 일본에 대한 감정이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양국의 소녀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첨예하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엠카운트다운' 무대 이후 일본어와 한국어 가사가 번갈아 나왔다는 점, 한국인 센터 가은보다 일본 센터 미야와키 사쿠라의 분량이 더 많았다는 점 등, 기존 '프로듀스 101'에서는 지적되지 않았던 사소한 부분마저도 재차 언급되고 있다.
그럼에도 '프듀48'을 향한 관심과 기대는 뜨겁다. 첫 방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연습생들의 자기소개 영상, 스페셜 영상 등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연습생보다 높은 인지도를 지닌 AKB48 주요 멤버들의 주회수는 배 이상 차이가 나며 논란이 무색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대한 우려, 방영 도중 일부 참가자들의 인성 논란 등이 따르기도 했으나 종영 이후 선발된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은 국민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프듀48' 역시 적지 않은 논란 속에 첫발을 내딛지만 이후 파급력은 얼마나 매서울지 기대된다.
[사진 = 엠넷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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