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신재영이 선발투수로 돌아온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7일 고척 두산전을 앞두고 "내일(8일) 선발투수는 신재영이다. 모레는 안우진"이라고 밝혔다. 신재영은 안우진이 선발로테이션에 가담하면서 불펜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에스밀 로저스가 3일 잠실 LG전서 김현수의 타구에 우측 손가락 복합 골절 판정을 받았다.
결국 로저스가 이탈하면서 신재영이 로테이션에 돌아왔다. 신재영은 2일 잠실 LG전서 구원등판,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한 뒤 실전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히 8일에 나설 수 있다. 장 감독은 "신재영이 kt에 강했다"라고 기대했다.
2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한 안우진도 8일 수원 kt전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장 감독은 신재영을 먼저 내세우고 그 다음경기에 안우진을 등판시키기로 했다. 안우진은 6일을 쉰 뒤 일주일만인 9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한다. 장 감독은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와 그렇게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저스의 행보에 대해 장 감독은 "아직 말씀 드리기가 그렇다. 내일 오후 1시에 수술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신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