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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김준면X김환희가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풋풋한 감성 화보를 공개했다.
'여중생A'는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곡성'을 통해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모두를 홀리게 한 강렬한 연기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던 김환희는 '여중생A'를 통해 상처를 견뎌내고 성장하는 여중생 미래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글로리데이'를 시작으로 배우로서의 경험을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는 김준면은 재희 역을 맡아 미래의 랜선 친구이자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친구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김준면과 김환희의 이러한 영화 속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풋풋한 매력이 어우러진 화보가 공개됐다. 초여름 오후, 방과 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듯한 둘의 모습을 담은 자연스러운 화보를 통해 두 사람은 싱그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인터뷰에서 서로와 함께한 소감에 대해 김준면은 "환희는 겉으로 보기엔 그저 영락없는 고등학생이지만 배우로서 만난 환희는 큰 영감을 준 친구다. 미래라는 캐릭터를 잘 잡아줬고, 그래서 환희의 말과 행동에 더욱 집중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환희 또한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초반에는 제가 내향적이어서 먼저 말을 잘 못 건다. 그런데 먼저 다가와서 어색한 분위기도 깨주고 장난도 쳐줬다. 고마웠던 순간이 너무 많다"고 전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여중생A'는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하이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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