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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대만 난토우에서 개최되는 제7회 동아시아컵여자소프트볼대회에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라고 8일 밝혔다.
동아시아컵여자소프트볼대회는 한국, 대만,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4개국이 매년 순차개최하는 친선국제대회다.
이번 대회는 초청국 자격으로 홍콩이 참가해 총 5개국이 풀리그로 예선 라운드를 치른 후, 상위 4개팀이 페이지시스템 플레이오프 방식을 통해 우승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대회는 홍콩을 제외한 4개 팀이 모두 올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하는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아시아경기대회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2일 소집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국내 실업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팀워크 강화를 꾀했다.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석은정(경상남도체육회)은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각 팀의 현재 전력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지난 대회(3위) 이상의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대표팀은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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