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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대표이사 박정훈)와 대한변협(협회장 김현)이 공익프로그램을 위한 자문변호사단(이하 자문변호사단) 위촉식을 가졌다.
8일 SBS 목동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은 "자문변호사 활동을 통해 시청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의 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훈 대표이사는 "SBS 제작진과 자문 변호사단이 긴밀하게 협조해 전문적인 법적 조력으로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줄 것"을 당부한 뒤, "SBS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위촉된 신동욱 변호사 등 7명의 변호사는 앞으로 2년 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 'SBS 스페셜' 등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제보자, 여성, 장애인, 아동, 범죄 피해자 등을 위해, 무료로 법률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SBS와 대한변협은 지난 2012년 5월 4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자문변호사단을 구성한 뒤 지난 7년동안, 방송 이후에도 사건을 추적 관찰하고 프로그램의 피해자들에게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SBS는 "자문변호사단을 통해 상업성에 매몰되지 않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한 지상파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자문변호사단의 운용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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