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선주(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안선주는 10일 일본 효고현 고베 로코고쿠사이 골프클럽(파72, 652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미야자토 아이-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안선주는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6언더파 272타 공동 선두에 올라 연장에 돌입한 아리무라 치에, 나리타 미스즈(이상 일본)와는 불과 한 타차.
안선주는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2승을 챙겼다. JLPGA투어 통산 25승으로 전미정과 함께 한국 선수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안선주는 전반 홀에서 3타를 줄인 뒤 후반에서도 초반 2타를 줄였지만 13번 홀 이후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아리무라와 나리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연장전에서는 나리타가 아리무라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안선주.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