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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싱글A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트리플A 첫 경기에서는 번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피츠버그)가 아쉬움 속에 트리플A 첫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털리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와의 트리플A 홈경기에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이날 강정호의 타격 컨디션은 썩 좋지 않았다. 1회말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제이콥 터너와의 맞대결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에는 번번이 삼진을 당했다. 3회말 2사 1, 2루서 맞이한 2번째 타석. 강정호는 터너와의 재대결서 다시 풀카운트 승부를 이어갔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말에도 빅터 알칸타라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에 그친 강정호는 8회말 2사 상황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작 휴스턴과의 맞대결서 루킹 삼진에 그쳤고, 이후 더 이상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한편, 인디애나는 털리도의 마운드에 눌려 0-4 패배를 당했다. 인디애나는 3안타 3볼넷을 얻어내는데 그친 반면, 삼진은 14차례 당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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