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레전드 감성 누아르물 '레옹'이 오는 7월, 다시 돌아온다.
'레옹' 측은 12일 오후, "디렉터스 컷 버전으로 오는 7월 11일 재개봉한다"라고 밝혔다.
'레옹'은 지난 1995년 국내 개봉 당시 전국 관객 150만 명을 동원, 감성 액션 누아르 장르의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23년 만에 다시는 스크린에서 볼 수 없을 디렉터스 컷으로 귀환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은 2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진한 여운을 전했다. 12살 앳된 얼굴의 나탈리 포트만과 완벽한 킬러 연기를 선보인 프랑스 대표 배우 장 르노, 악연 연기의 표본이 된 게리 올드만의 젊은 시절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목표를 놓친 적도, 경찰에 붙잡힌 적도 없는 레옹의 완벽한 액션 연기와 함께 이어지는 12세 소녀라고는 믿겨 지지 않을 만큼 묘한 매력을 풍기는 마틸다의 등장은 둘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포스터 속 검은 선글라스를 쓴 레옹의 모습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액션 영화'의 카피는 오랜만에 돌아온 '레옹'이 레전드임을 알린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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