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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슈츠' 장동건x박형식이 직접 꼽은 '슈츠(Suits)' 남은 2회 관전포인트

시간2018-06-13 11:29:55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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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2회 남은 ‘슈츠(Suits)’. 무엇을 집중해서 봐야할까.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슈츠(Suits)’는 특별한 브로맨스, 탄탄한 스토리, 입체적인 캐릭터, 예측불가 케미스트리, 감각적인 연출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수목극 1위 질주 중이다.

지난 13~14회에서는 이 같은 ‘슈츠(Suits)’만의 쫄깃한 재미가 역대급으로 치솟았다. 언제나 짜릿한 콤비플레이를 보여주던 최강석(장동건 분), 고연우(박형식 분)가 역대급 위기에 처한 것이다. 자신은 물론 ‘강&함’까지 소송 당하게 한 장본인으로 몰린 최강석. 최강석과 관계에 변화의 기미를 보인 고연우. 소용돌이치는 최고조합의 마지막 이야기에 안방극장 관심과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슈츠(Suits)’의 중심에 선 두 남자 최강석과 고연우, 이를 그려내는 두 멋진 배우 장동건과 박형식에게 직접 물어봤다. ‘슈츠(Suits)’의 남은 2회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는 무엇인지, 무엇에 집중하여 시청하면 더욱 짜릿한 ‘슈츠(Suits)’가 될 것인지.

장동건 “결국 서로를 변화시키는 두 남자”

장동건은 ‘슈츠(Suits)’에서 완벽해서 멋진 남자, 전설의 변호사 최강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의 중심에서 역대급 브로맨스와 쫄깃한 법정플레이를 이끈 장동건이 직접 꼽은 ‘슈츠(Suits)’ 남은 2회의 관전포인트를 들어보자.

장동건은 “우리 드라마는 최강석과 고연우가 만나, 여러 사건과 마주하고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과정을 통해 두 남자는 결과적으로 서로를 서서히 변화시켰다. 완벽해 보이는 최강석이 고연우를 만나 무엇이 달라졌는지, 고연우는 최강석으로 인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박형식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우연이 아닌 선택이다”

극중 고연우는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변호사가 될 수 없었다. 그런 고연우가 최강석이 건넨 기회를 잡아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에 신입변호사로 입성했다. 비록 가짜지만. 절실함부터 성장까지. 고연우의 변화를 직접 연기한 박형식은 ‘슈츠(Suits)’의 남은 2회를 어떻게 바라볼까.

박형식은 “우리는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선다. 마치 고연우가 최강석이 준 기회를 잡은 선택을 한 것처럼. 모두가 제대로 된 기회를 얻기 위해 우연이 아닌 선택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이 불러올 대가까지 생각해야 한다. ‘슈츠(Suits)’에는 스스로의 운명과 기회에 대해 다시 한 번 신중하게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소중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종영까지 단 2회. 배우들이 꼽은 것처럼 브로맨스와 두 남자의 변화, 선택의 메시지 등 놓칠 수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낼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 15회는 오늘(13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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