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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우승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호주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호주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프랑스에 1-2로 패배했다.
호주는 비디오판독을 통해 그리즈만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후 예디낙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폴 포그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자랑스럽고 실망스럽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을 비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을 칭찬할 것이다. 적어도 우리는 무승부를 거둘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는 오는 21일 덴마크와 2차전을 치른다.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호주는 프랑스, 덴마크, 페루와 경쟁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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