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상현(동아제약)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17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742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2위 이성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5월 6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KPGA투어 통산 7승이다. 우승상금은 2억원.
승부처는 후반이었다. 박상현이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사이 이성호가 더블 보기를 범하며 공동 선두가 됐고, 동타를 이룬 18번 홀에서 박상현이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이성호를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에 도달했다.
한편 일본 투어 통산 6승의 고바야시 신타로(일본)는 류현우, 장동규 등과 함께 최종합계 17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상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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