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3패로 탈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웨덴 축구 전문 풋볼스카날렌은 19일(한국시간) 슈틸리케 감독이 독일 방송 ZDF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이 매체를 통해 “한국 감독이 손흥민을 활용하지 못했다. 한국은 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4년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탈락한 뒤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 도중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중국 프로축구 톈진 감독을 맡고 있는 슈틸리케는 “손흥민을 너무 수비적으로 활용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18일 치른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비디오판독(VAR)에 의한 페널티킥 실점으로 아쉽게 패했다.
특히 손흥민을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활용하며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첫 경기를 패한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은 멕시코와 24일 2차전을 치른다. 독일과 최종전을 오는 27일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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