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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러시아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른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MOM(Man of the matche)으로 선정됐다.
러시아는 20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러시아는 조별예선 전적 2승을 기록하며 승점 6점을 확보, 16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체리셰프는 러시아가 아메드 파티의 자책골 덕분에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골을 터뜨렸다. 수비진영을 휘저은 마리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여유 있게 왼발슈팅으로 연결, 이집트의 골망을 흔든 것. 체리셰프가 이번 대회에서 터뜨린 3번째 골이었다.
러시아는 이어 나온 아르템 주바의 골까지 더해 격차를 3점으로 벌렸고,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2승째를 챙겼다. 러시아의 이집트전 승리에 기여한 체리셰프는 경기 후 FIFA가 선정하는 MOM이 됐다.
[데니스 체리셰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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