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펀치력이 있는 타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데뷔 첫 3안타를 때려낸 외야수 김인태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김인태는 전날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회 첫 타석부터 우전안타를 친 뒤 허경민의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5회 중전안타에 이어 6회 투런포로 시즌 첫 홈런을 장식하며 데뷔 후 첫 한 경기 3안타에 도달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방망이가 괜찮아 보인다. 무엇보다 투수와의 싸움에서 타이밍이 좋다”라며 “투수를 이길 수 있는 펀치력이 있는 타자다. 수비도 많이 발전했다”라고 칭찬을 늘어놨다. 김인태는 이날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왼 발등 타박상으로 교체된 양의지는 이날 선발 출장이 가능하다. 김 감독은 “어제(19일)와 라인업이 그대로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인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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