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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에릭남이 세계적인 R&B 뮤지션 갈란트(Gallant)의 특급 지원사격 속 뉴욕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에릭남은 지난 19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어니스틀리'(Honestly) 북미투어의 뉴욕 1일 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에릭남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어니스틀리'의 수록곡 '포션'(Potion)으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열렬한 호응으로 에릭남을 맞이했고,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첫 곡부터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타이틀곡 '솔직히 (Honestly...)'부터 '돈 콜 미'(Don’t Call Me), '루즈 유'(Lose You) 등 수록곡 전곡 무대를 꾸몄다. '굿 포 유'(Good For You), '천국의 문', '인터뷰(Interview)' 등 대표곡도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R&B 뮤지션 갈란트, 에픽하이 타블로와의 콜라보레이션 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케이브 미 인'(Cave Me In)의 무대도 공개했다.
특히 이 곡을 부를 때에는 갈란트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깜짝 등장,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예고에 없던 갈란트의 등장에 관객들은 반가움이 섞인 환호를 보냈고, 에릭남과 갈란트는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펼쳤다. 쉽게 볼 수 없는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인 만큼,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에릭남은 21일 오후 7시, 뉴욕 공연 2회 차를 앞두고 있다. 이후 미국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애틀랜타 및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등 총 3개국 15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 2일까지 투어에 매진한다.
[사진 = CJ E&M]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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