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이번엔 신정락(31) 카드를 꺼내 들었다.
LG 트윈스는 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신정락을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신정락이 23일 롯데전 선발투수"라고 밝혔더. 류 감독은 "일단 중간계투로 계속 던졌기 때문에 결국 투구수가 문제일 것"이라면서 "80개 정도 아닐까 싶다"라고 전망했다.
만약 신정락이 선발로서 호투한다면 완전히 선발로테이션에 안착할 수 있을까. 류 감독은 "신정락이 잘 던지면 계속 선발로 나올 수도 있지만 현재 2군에서 임지섭, 김대현이 대기 중이다.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라면서 "내년을 위해서라도 선발투수를 육성을 해야 한다. 여러 카드를 써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던 신정락은 군 복귀 후 선발 등판이 없었다. 올 시즌엔 16경기 모두 구원투수로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신정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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