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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브라질이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몰아넣으며 E조 1위로 뛰어올랐다. 쐐기골을 넣은 네이마르가 가장 높은 평점인 8점을 받았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E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4점이 된 브라질은 E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에도 좀처럼 코스타리카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무승부의 분위기가 감지되던 순간. 브라질의 공격력이 발휘됐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1분에 첫 골을 터뜨렸다. 헤딩 패스를 제수스가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지만, 쇄도해 들어온 쿠티뉴가 슈팅 처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낸 것.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이어 추가시간 5분에 쐐기골을 넣었다. 브라질은 코스타의 패스를 받아 찬스상황을 잡은 네이마르가 여유있게 골을 성공시켰다. 브라질이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추가골을 넣은 네이마르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네이마르의 골을 어시스트한 코스타가 7.9점을 받았고, 선제골을 넣으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된 쿠티뉴의 평점은 7.7점이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감보아가 가장 높은 평점인 7점을 받았다.
[네이마르.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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