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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릴러였다."
독일 요하임 뢰브 감독이 극적인 역전승을 따낸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독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스웨덴과의 2차전서 2-1로 이겼다.
전반을 0-1로 뒤졌고, 후반 3분만에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중반 1명이 퇴장해 10-11로 싸웠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크로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프리킥 상황서 절묘한 감아차기로 스웨덴 골문을 열었다. 극적 역전승.
뢰브 감독은 FIFA에 "스릴러였다.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롤러코스러로 가득했다. 한 골을 넣은 뒤에 냉정함을 유지했다. 더 패스를 빨리 할 필요가 있고,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후반에는 빌드업을 할 때 상대 압박이 강했다. 우리도 분명 몇 번의 명백한 기회서 골을 넣지 못했지만, 내가 정말 감사한 건 팀 정신이다. 전세를 뒤집어 이 경기를 이길 수 있는 희망을 결코 잃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독일은 28일 오후 11시 한국과 F조 최종전을 치른다.
[뢰브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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