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과 대결하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수비 라인에 전력 누수가 예상된다.
독일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스웨덴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전격 누수가 크다. 주전 수비수 제롬 보아텡이 이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한국전 결장이 확정됐다.
앞서 독일은 마츠 훔멜스도 팀 훈련 도중 목 부상을 당해 스웨덴전에 결장했다.
훔멜스의 회복 속도가 느릴 경우, 사실상 독일 주전 수비수 2명이 모두 빠지게 되는 셈이다.
스웨덴전에 선발로 뛰다 전반 26분 경합 과정에서 상대의 발에 얼굴을 맞아 고뼈가 부러진 세바스티안 루디도 한국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루디는 많은 양의 코피를 흘린 뒤 벤치로 물어났다.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출전이 불가능해 일카이 귄도간으로 교체됐다.
한편 요하임 뢰브 감독은 “우리 팀의 전력 누수를 파악한 뒤 한국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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