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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독일전 승리의 기쁨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2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을 향해 "잠 많이들 못 주무셨을 것 같다. 나도 타이어드 하다. 그렇게 다들 눈은 빨갛지만 기분 만큼은 너무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육체가 피곤한 것보다는 정신 피곤한 게 더 힘들지 않겠냐? 그런데 기분이 좋으니까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난 어제 2대 0 승리를 예상했다. 광화문에서 분명히 이야기했었다"며 "이제 우리의 경기는 4년 후에 볼 수 있겠지만, 앞으로는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마음 편하게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 선수들 정말 열심히 싸웠다. 하니까 되는 것 아니겠냐? 우리가 독일을 이길 확률이 1%라고 누가 말을 했었는데, 결국 그것은 확률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쿨FM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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