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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꺾었다.
LA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성적 43승 36패가 됐다. 컵스는 43승 35패.
선취점은 컵스가 뽑았다. 컵스는 1회초 2사 이후 하비어 바에즈의 2루타와 윌슨 콘트레라스의 투런홈런으로 2점을 얻었다.
다저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을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의 2타점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2회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1사 후 투수 알렉스 우드가 안타로 출루한 뒤 작 피더슨의 투런홈런이 터졌다. 5-2.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6-2까지 벌렸다.
컵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5회 1점을 만회한 컵스는 8회초 콘트레라스의 2타점 2루타로 5-6, 한 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8회말 코디 벨린저의 홈런으로 한 점을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다저스 선발 우드는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먼시, 피더슨, 벨린저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컵스에서는 콘트레라스가 4타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알렉스 우드.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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