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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부산의 어느 미용실, 그 뒤편에 자리 잡은 작은 창고에 수상한 생명체에 대한 괴담이 들린다는 소문에 SBS TV 동물농장 제작진이 그곳을 찾았다.
동네 사람들은 “송장 썩는 냄새도 아닌 뭔 냄새인지 모르겠다.”, “얼굴 봤다는 사람 한명도 없어 귀신이란 소문이 들린다.”며 창고 안 생명체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실제 작은 창고 속, 발 디딜 틈조차 없는 곳에는 대형 정화조들 뿐 생명체가 남긴 단서는 문틈에 있는 털 뭉치, 남은 사료와 배변의 흔적뿐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24시간 관찰카메라와 구석구석을 관찰할 수 있는 내시경 카메라까지 동원했고, 기나긴 인내의 시간 끝에 마침내 녀석의 정체를 밝혀냈다. 월드컵이 두 번씩이나 열릴 8년이란 긴 시간 동안 올드보이 생활을 한 녀석의 정체가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TV동물농장 '리트리버 달이네 7남매', '올드보이냥?! 8년째 숨어사는 고양이'편은 2018년 7월 1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동물농장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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