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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바바(푸름 별빛 로하 소미 승하 마음)가 데뷔 첫 쇼케이스를 열었다.
바바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관광정보센터에서 새 앨범 '세상에 이런 일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15년 데뷔 후 첫 쇼케이스다.
멤버들은 "너무 꿈 같은 일이 펼쳐져서 실감이 안 난다"고 입을 모았다. 데뷔 첫 쇼케이스가 "신기할 뿐"이라는 바바는 "멤버들이 춤추고 노래하면서 끼를 보여주는 것을 좋아한다. 이제 전 세계 사람들도 다 볼 수 있게 된다니 설레고 행복하다"며 감격한 소감이었다.
바바는 리더 푸름을 필두로 2000년생 18세 동갑 소미, 로하, 승하, 별빛과 2001년생 17세 막내 마음으로 구성됐다. '세상에 이런 일이'의 청순 안무는 멤버 푸름이 직접 만들었다. 독특한 동작도 들어있는데 바바는 "엽기적인 모습도 섞여있다"며 웃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3일 발표됐다. 바바는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번에 잘될 수 있도록 저희 바바가 많은 노력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바바는 그동안 여러 멤버들의 탈퇴를 겪었다. 이번 앨범이 재데뷔 성격이 짙다.
94년생인 리더 푸름은 "연습생 생활을 15년 했다"며 그간 멤버들 탈퇴 과정을 지켜봤으나 "여러 힘든 일을 겪다 보니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친구들이 나가더라도 '지금까지 15년을 어떻게 버텼는데, 이것쯤은 아무 것도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혼자 버텼다"고 남다른 소감이었다.
"연습할 때 우리가 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는 바바는 앞으로 활동 계획으로 "작은 무대든 큰 무대든 어디든 달려가는 바바가 되겠다"는 각오였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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