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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현미가 과거 보석을 모으는 취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인생 뭐 있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미는 “제가 굉장히 나를 위해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다. 한창 돈을 잘 벌 때 보석 사는 게 제 유일한 취미였다. 옛날에도 애들 아빠가 바람피우면 보석함 열어 끼어보면 그게 다 위로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3년 전 그 보석을 몽땅 도둑맞으며 느낀 게 뭐냐면 ‘다 부질 없는 짓’이라는 것”이라며 “내가 만약 건강을 잃으면 아무 것도 없는데 내가 이렇게 건강하니까 보석이 없어도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다. 또 이 나이가 되도록 여기저기서 불러주니 그게 재산”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미는 “그날그날 잘 먹고 웃고 식구들이 다 건강하면 그게 최고의 인생”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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