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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신재영과 해커의 합류로 선발진이 안정됐다."
넥센 장정석 감독이 신재영과 에릭 해커의 가세로 선발진의 짜임새가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신재영은 올 시즌 부진 끝에 6월 초 1군에서 말소됐으나 6월 말에 복귀, 선발로테이션에 가세했다. 말소 전 불펜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장정석 감독의 결론은 선발진 재합류다.
결정적으로 에릭 해커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에스밀 로저스의 빈자리를 메웠다. 결국 넥센은 해커~제이크 브리검~최원태~한현희~신재영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축했다. 김동준, 김정인 등이 임시 선발을 맡기도 했지만, 현재 넥센 마운드 사정상 꾸릴 수 있는 최적의 선발진이다.
해커는 KBO 복귀전서 무너졌지만, NC에서 오랫동안 뛴 애버리지가 있다. 브리검과 최원태도 안정적인 2~3선발이다. 신재영이 불안해도 5선발 치고 나쁘지 않다는 게 장정석 감독 견해다. 장 감독은 6일 고척 NC전을 앞두고 "신재영과 해커의 가세로 선발진이 안정됐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장 감독은 "신재영은 5선발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김동준은 중간투수로 쓰는 게 본인도 편하다고 하더라. 해커도 8일 NC전에 나서는데 친정을 상대로는 대부분 잘 하지 않나. 잘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해커의 경우 복귀전 이후 근육 뭉침 증세가 있었는데 괜찮다는 게 장 감독 설명. 그는 "90~100구를 던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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