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이제 20살이잖아요"
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신인투수 양창섭(19)에 대한 김한수 삼성 감독의 평가는 '기대 이상'이다.
양창섭은 프로 데뷔전이었던 3월 28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내며 '신인 돌풍'의 중심에 섰다. 4월 11일 대구 두산전을 이후로 자취를 감췄던 양창섭은 발목 부상도 겹치면서 복귀가 미뤄지다 지난달 20일 대구 SK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 당시 양창섭은 5이닝 8피안타 4실점을 남겼고 26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김 감독은 "양창섭은 이제 20살이다. 부상 등으로 한참 빠져있다가 돌아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다. 삼성의 미래다"라면서 "어린 선수이니까 오늘(6일)도 자신 있게 본인의 투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삼성은 박한이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배영섭이 7번 지명타자로 들어간다. 또한 이번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은 양창섭-팀 아델만-윤성환이 차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양창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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