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 서정원 감독이 수비진의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수원은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에서 제주에 2-3으로 졌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리그 2위 자리를 제주에게 내줬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했다. 홈에서 승리를 해야하는 경기였다. 결국 스스로 무너진 것 같다. 수비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실수를 했고 그로 인해 힘든 경기를 했다. 그 점이 아쉽고 집중력이 더 필요하다. 수요일에 경기가 있으니깐 그 부분을 점검해 수요일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실수가 한두개가 아닌 몇개씩 나오면 선수들도 위축되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정신적으로 압박을 받게 된다"며 "선수 개인이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팀의 미스다. 전체적으로 가다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서 염기훈을 전반전 종반 교체 투입한 서정원 감독은 "부상 이후 훈련 기간이 2주 정도 됐다. 100%의 컨디션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후반전에 투입할 계획이었다"며 "전반전 상황을 봤을 때 전세진이 컨디션이 많이 안좋아 보여 빠르게 염기훈을 교체투입했다"고 전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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