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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충무로 흥행 보증 수표로 관객들의 심(心)스틸러였던 배우 박중훈이 '미우새 모(母)벤져스'의 맘심을 사로잡았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영화계 최고 스타 박중훈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우리나라 영화 대가시잖아"라며 격하게 환영했다. 박중훈 역시 솔직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기대에 보답했다.
박중훈은 동안 외모에도 불구하고 군 제대를 앞둔 장성한 아들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중훈이 너무 일찍 결혼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자, 김건모의 어머니는 박중훈과 겨우 두 살 차이가 나지만 아직 장가도 못 가본 자신의 아들을 언급하며 "건모를 보고 위안 삼아라"라고 받아쳐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또 박중훈은 "가장 위대한 직업은 '어머니'다"고 말해 '母벤져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지만, 잠시 후 어머니들과 다양한 주제를 두고 양보 없는 열띤 토론을 벌여 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김건모 어머니의 카리스마에도 전혀 기죽지 않는 말솜씨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미우새'를 휘저은 '영화계 대표 입담꾼' 배우 박중훈의 매력은 8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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