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정은 SK가 제이미 로맥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1-4로 추격한 6회말 1사 상황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최정은 볼카운트 2-2에서 김민우의 6구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으로 이어졌다. 로맥과 백투백홈런을 합작한 것.
이는 최정의 올 시즌 29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최정은 로맥을 3분 만에 홈런 부문 2위로 끌어내리며 다시 단독 1위가 됐다.
또한 이는 최정의 통산 300번째 홈런이며, 이는 KBO리그 역대 11번째 기록이었다. 더불어 최정은 KBO리그 역대 7호 3년 연속 30홈런까지 단 1홈런 남겨두게 됐다.
한편, 백투백홈런은 올 시즌 36번째, KBO리그 통산 956번째 기록이다. 또한 SK의 올 시즌 10번째 백투백홈런이었다.
[최정.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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