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타이밍이 조금 늦어서 자기 스윙을 하지 못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스캇 반슬라이크에 대해 언급했다.
지미 파레디스를 대신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반슬라이크는 아직까지 예열 중이다. 데뷔전인 8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뒤 10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 전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남겼다. 전날 안타를 때리기는 했지만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다. 12일 현재 성적은 타율 .200(10타수 2안타) 1타점.
그렇다면 김태형 감독이 보는 반슬라이크는 어떤 모습일까. 김 감독은 "아직까지 타이밍이 조금 늦어서 자기 스윙을 하지 못한다"라고 진단한 뒤 "앞으로 컨디션이 좋아지면 배트 스피드나 그런 부분들을 봐야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반슬라이크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반기 4경기에 나선 뒤 후반기를 맞이하는 반슬라이크가 팀의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두산 스캇 반슬라이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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