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대도서관♥윰댕, 이효리♥이상순 잇는 결혼 장려 부부 [夜TV]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대도서관-윰댕 부부가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잇는 결혼 장려 부부가 됐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대댕부부' 대도서관, 윰댕 일상이 그려졌다. 이들은 아침부터 흡음판 설치 및 조명 교체 공사를 한 뒤 함께 창고방을 청소했다.

창고방을 정리하던 중 윰댕은 지쳐 누웠다. 신장이식 수술 이후 급격하게 체력이 저하됐던 것. 이를 알고 있는 대도서관은 "지시를 내려. 힘 쓰는건 내가 할게"라며 자상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나한테 지시만 내려. 자고 일어나"라는 대도서관 말에 윰댕은 잠을 청했고, 대도서관은 묵묵히 홀로 창고방을 청소했다.

대도서관의 배려와 사랑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대도서관은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것은 물론 시도때도 없이 윰댕에게 사랑 표현을 했다.

이를 알고 있는 윰댕은 "대도님이 저를 많이 배려해주시는게 있다. 엄청 고맙다. 많이 도와준다"며 "제가 수면을 많이 취해야 한다. 그럴 때 밥하고 (집안일) 남편이 다 해준다"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평소 윰댕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기도 했다. 밥을 먹다가도 "귀여워"라고 말하는가 하면 "어쩜 그렇게 귀엽니?", "어쩜 그렇게 사랑스럽니?"라고 물었다. 또 항상 윰댕에게 시선이 가있었고, 윰댕에게 뽀뽀를 하고 포옹하며 애정 표현을 했다.

인터뷰에서도 대도서관은 애정 표현을 이어갔다. "윰댕님은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중에도 "예뻐요. 아내가"라며 애정 표현을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

이에 윰댕은 "정말 이렇게 나를 사랑해주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나도 이 사람한테 더 잘하고 잘 해주고 싶고 둘이 만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대도님의 노력이 지금은 저한테 너무나 고마운 거다"고 고백했다.

신혼부부의 일상을 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모두 이들을 부러워 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달달한 일상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앞서 JTBC '효리네 민박'에서 결혼 장려 부부로 거듭난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잇는 결혼 장려 부부 대도서관-윰댕의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사진 = JT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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