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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라카돈족에게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는 마야의 후예 라칸돈족과의 생존기를 시작한 병만족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드벨벳 슬기는 라칸돈족 삼남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삼남매 이름을 물어본 슬기는 갑자기 어딘가로 뛰어갔다.
그는 이내 종이와 펜을 챙겨 돌아왔고, 종이에 삼남매 이름을 적어 외웠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슬기는 "의사소통이 잘 안 되지 않나. 뭔가 이름이라도 제가 외워야 이 친구들이 마음을 열지 않을까 싶었다"며 "서로 이름 불러주고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전달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외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까먹으면 다시 가서 종이 보고 다시 가서 얘기하고. 꼭 이름 불러서 얘기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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