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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정문성이 함께 호흡을 맞춘 오윤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에서 정문성은 극중 훈남(남궁민이 대표인 토이갤러리 공작소의 직원으로 근무중인 육룡을 맡아 연기중이다. 극 초반 연애에는 소질이 없었던 육룡은 훈남으로부터 얻은 연애팁을 잘못 활용, 한번에 8명을 사귀면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특히 육룡은 자신이 깊은 상처를 안겼음에도 불구하고 늘 진실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양코치(오윤아)에게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문성은 극중 큰 화제를 모은 오윤아와의 키스씬에 대해 "이는 윤아 씨와 촬영상 두 번째 만났을 때 진행된 장면인데, 평소처럼 이때도 제가 덜 불편하게끔 편하게 이끌어줬다"라며 "당시 키스는 사전에 연기동선을 정해놓기보다 캐릭터가 가진 특성을 잘 표현해보고, 흘러가는대로 연기해보자고 나오게 된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공교롭게도 이후 정문성은 오윤아와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파티장과 공작소에서 진행된 키스장면에서도 부담을 덜 안고 촬영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방송에 대한 주위의 반응도 공개했다. 그는 "양코치가 눈물 흘리는 장면을 보니까 내가 생각해도 육룡은 좀 나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그리고 생일 당시 다른 여자들과 함께 있던 장면이 나왔을 때는 주위에서 '양코치 생일에는 그러면 안되는 게 아니냐?'라는 타박을 들었을 정도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촬영분이 많은 훈남 역 남궁민에 대해 "민이 형과는 '김과장'에 이어 이번에도 같이 하게 되었는데, 이미지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연기를 굉장히 잘 하는 배우라는 걸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며 "사람같이 살아있는 걸 좋아하고, 상대방을 많이 존중해줘서 같이 연기하는 게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다.
또한 황정음에 대해서는 "정음 씨가 첫 촬영 때부터 오랜만에 만난 사람처럼 친하게 대해줘서 이후 진행된 많은 촬영분에서도 정말 편하게 진행되었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육룡을 캐릭터를 만나면서 느낀 건 순수한 사람들이 표현하는 말과 마음 표현이 유치해보일 수도 있지만 그 유치함이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있다는 거였다"며 "'훈남정음'을 통해 보이는 순수한 마음이 사랑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다가하고, 마음도 좀 쓰다듬어주고 따뜻하게 해드렸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마무리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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