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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배우 김재원과 이시아의 인연이 시작됐다.
14일 밤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이하 '그녀말')1, 2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강우(김재원)에게 전신 성형을 요구하는 신현서/지은한(이시아/남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는 한강우 성형외과에서 깨어난 신현서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신현서는 거울을 보고 경악한 듯 소리를 질렀고, 사건은 10일 전으로 돌아갔다. 신현서는 몸을 숨긴 채 어딘가에 쫓기고 있었다. 결국 자신을 쫓는 남자에게 잡혔지만 신현서는 무력으로 그를 쓰러뜨리고 다시 달아났다.
"다시 만나자"는 전 연인 송채영(양진성)의 제안에 분노하고 있던 한강우는 돌연 나타난 신현서의 도움 요청에 당황하면서도 차에 태우고 함께 밖으로 빠져나갔다. 뒤늦게 상처를 발견한 한강우는 약을 사다줬지만 이미 신현서는 사라지고 없었다.
한강우는 사촌 동생 이희영(정진운)과 함께 어머니의 기일을 기리던 도중 아버지의 난동을 지켜보다가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그 자리에는 신현서가 있었다. 신현서는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갑자기 심장을 부여잡고 혼절한 한강우를 보고 달려와 응급 처치에 나섰다. 그 덕에 살아난 한강우는 신현서를 떠올리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느꼈다.
이때 각종 뉴스에서는 신현서가 한강우를 구조한 동영상이 전파를 타고 있었다. '심폐소생술녀'로 유명인사가 된 것. 이를 통해 한강우가 성형외과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신현서는 자신의 사진을 보며 결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
이후 한강우의 병원을 알아낸 신현서는 곧장 그곳으로 향했다. 한강우는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극찬하며 "목숨 구해주셨는데 보답하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신현서는 "얼굴 좀 바꿔 달라. 눈, 코, 입 다 뜯어 고쳐서 이 얼굴이 세상에서 없어지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강우는 "정신 병원이나 가라. 그런 소리 할 거면 나가라"고 말한 뒤 밖으로 보냈지만 신현서는 병원에 매일 출근하며 청소까지 했다. 자신을 신현서의 친척이라고 소개한 의문의 남성도 "신현서 성형시켜 달라. 불쌍한 인생 구제한다고 생각하고 수술해 달라"고 요구했다.
신현서는 "사람들은 아름다워지려고 하지만 저는 살기 위해서 찾아왔다. 성형은 살려고 하는 마지막 몸부림이다"고 말한 뒤 무릎을 꿇었다. 그때 한강우는 자살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하고 결국 수술을 고려했다. 한강우는 생명의 은인이라 생각하고 돈도 받지 않기로 결심했다.
한편, 강찬기(조현재)의 어머니 민자영(이미숙)은 송채영에게 찾아와 자신의 회사로 들어오라고 제안, 저녁 약속을 잡았다.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였다. 그러면서 집사 정수진(한은정)에게 잘 나가는 앵커인 강찬기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강찬기는 줄곧 민자영을 냉대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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