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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결승전 전반전 동안 주심의 판정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여론이 주목받게 됐다.
프랑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에 4-2로 이겼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전반전 동안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45분 동안 두골을 터트렸다.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이 만주키치의 헤딩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어 전반 38분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득점에 앞서 주심의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지역에서 페리시치의 핸드볼파울이 선언되기도 했다.
월드컵 결승전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두번의 판정에 대해 각국 축구계 인사들은 심판 판정이 부적절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독일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클린스만은 영국 BBC를 통해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말아야 한다. 잘못된 결정"이라며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한 심판의 판정에 의문을 나타냈다. 페리시치는 바란과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손에 볼이 맞았지만 고의로 볼을 막았다기 보단 바란으로 인해 시야가 가린 페리시치의 손으로 볼이 향하는 성격이 강했다.
잉글랜드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시어러는 "프리킥이 아닌 상황에서 프리킥이 선언되어 크로아티아는 선제골을 내줬다. 페널티킥이 아닌 상황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고 지적했다. 만주키치의 자책골이 만들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은 크로아티아의 브로조비치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신체적인 접촉이 없었다는 시각도 있다.
프랑스는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 전반전 동안 슈팅 1개에 불과했지만 2골을 기록하는 행운을 얻었다. 이후 후반전 초반에는 속공을 통해 포그바와 음바페가 벼락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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