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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섹시스타로 처음 이름을 알린 뒤, 연예계 생활을 통해 시련을 겪기도 한 배우 정양. 이제 그가 세 아이의 엄마가 된다.
정양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5개월"이라는 글을 남기며 셋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D라인 사진과 함께 정양은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다"며 "자연의 섭리에 맡기고 그 리듬을 따르자는 주의라 커지고 쳐져 가는 몸에도 슬퍼 말고 받아들이고 있다. 젊을 때는 젊고 탄력 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나이와 출산에 변해가는 내 몸은 그 나름대로 다른 매력이 생기리라 믿는다. 물론 관리와 운동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필수이다. 임신 중에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이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1984년생인 정양은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의 정 간호사 역할로 데뷔했다. 당시 뛰어난 몸매 덕분에 섹시스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2001년 그룹 씨클로로 데뷔했지만 립싱크 논란에 휘말렸고, 2005년에는 갑상선 비대증으로 투병과 활동 중단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후 OCN '추리활극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그래', 영화 '방자전' 등의 작품에 출연하던 정양은 지난 2012년 11월 중국계 호주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연예 활동보다는 가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2016년과 2017년 첫째와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어 2018년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한 정양. 가족을 통해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에게 네티즌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정양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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