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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팬들이 뽑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11이 공개됐다.
FIFA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팬들이 직접 선정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팬 투표에는 12만9,060명이 참여했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선수는 크로아티아의 준우승 주역인 루카 모드리치다. 모드리치는 50.5%의 높은 지지를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필리페 쿠티뉴(브라질)로 45.8%를 받았다. 그리고 월드컵 ‘최고의 신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42.1%로 3위를 차지했다.
6골로 대회 득점왕에 오른 해리 케인(잉글랜드)가 36.5%로 4위에 올랐고 프랑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32.5%)가 5위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은 24.8%로 9위에 올랐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포함되지 않았다.
포메이션은 4-3-3을 바탕으로 공격수에는 케인, 호날두, 음바페가 선정됐고 미드필더는 모드리치, 쿠티뉴, 케빈 데 브라위너(벨기에)가 자리했다. 포백 수비는 티아구 실바(브라질), 디에고 고딘(우루과이), 바란, 마르셀루(브라질)가 뽑혔다.
그리고 골키퍼는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가 21.8%로 선정됐다.
[사진 = FIFA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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