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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서진이 갈수록 일취월장하는 '짐꾼'으로 거듭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멤버들은 프라하 성을 방문했다.
야외를 돌아다녀야 했고 할배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 난감해했다. 할배들은 "숙소에 휴대용 선풍기를 두고 왔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제가 챙겼다"며 할배들에게 준비해온 휴대용 선풍기를 나눠줬다. 김용건은 이서진은 보며 "서진이는 준비성이 철저하다. 아무래도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 같다"며 칭찬했다.
또한 이서진은 할배들이 관광을 하는 순간에도 다음 숙소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제작진에게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다. 숙소를 찾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유시간을 가졌고, 할배들은 더운 날씨에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이서진은 백일섭에게 알콜이 없는 칵테일을 권했다. 또한 그에게 손선풍기를 놓아주며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도왔다.
식사 역시 완벽했다. 할배들은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한 백일섭의 말을 기억하고 체코에서 정육점을 찾아 고기를 준비했다. 직접 장을 본 그는 할배들은 위한 한식 저녁을 마련했다.
이서진은 한국서 준비해온 쌈장과 고추장, 밑반찬과 함께 소고기로 저녁을 차렸다. 이순재는 "기가 막히다"라고 했고, 김용건은 "푸짐하다, 정말 최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서진은 매 시즌마다 '꽃할배'를 위한 맞춤 가이드 실력을 보여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도 부족함 없는 센스로 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완벽한 짐꾼 '서지니'로 거듭났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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